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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인사, 여야 유력 주자(李·尹)후원회장 맡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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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인사, 여야 유력 주자(李·尹)후원회장 맡아 눈길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1.1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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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세균, 진안 출신), 윤석열(김철수, 김제 출신)
정세균 회장(좌측)  vs  김철수 회장(우측)
정세균 회장(좌측) vs 김철수 회장(우측)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여야 각 정당은 지난 연말 대선 후보를 위한 후원회를 조직했다. 특히, 여야 유력 주자(李·尹)후원회장에 전북 출신 인사들이 각각 맡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달 17일 김제 출신 김철수 박사(H프러스 양지병원 이사장)가 국민후원회장을 맡았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 후원회장엔 지난 달 28일 진안 출신 정세균 전 총리가 확정됐다.

정세균 회장은 지난 4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후원회 출범식에서 "희망저금통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 주셨듯 정성과 마음을 모아 이재명 대통령과 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정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를 이기고 대한민국 대전환으로 대도약의 기틀을 만드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수 회장은 12일 인터뷰에서“저는 오래 전부터 한나라·새누리·자유한국당 시절 재정위원장을 했고, 이번에 또 국민의힘 후원회장이 됐다”며,“이번에 재정위원회가 후원회로 개명되면서 또 다시 회장을 맡게 돼 5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나는 자유 민주의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굳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노력해 왔기 때문에 그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하고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랑스러운 전북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해 왔다”며, ”지역사회 중심 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직원과 환자, 지역사회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민주당 이재명 후보후원회장은 1950년 전북 진안 출신으로 전주 신흥고·고려대 법대·미국 페퍼다인대 경영학 석사·경희대 경영학 박사를 나왔다. 대학시절 고려대 총학생회장, 쌍용그룹 상무이사, 제15·16·17·18·19·20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당의장, 국회 운영위원장·예결위원장, 제9대 산업자원부 장관, 민주당 대표, 국회의장, 국무총리,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등을 역임했다.

김철수 국민의힘 후원회장은 1944년 김제 출신으로 이리고, 전남대 의대, 서울대 내과(석),고려대의대(박사),경희대대학원(법학박사),단국대대학원(복지행정박사)를 나왔으며, 제33대 대한병원협회장,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장, 대한에이즈예방협회장을 역임하고, 에이치프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 단장, UN피스코의료봉사단장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재경 전북인 홍 모씨는 ”이번 대선에서 공교롭게 전북 출신 인사들이 여·야 유력주자의 후원회장이 돼 이 또한 자랑스럽다“며, ”선거를 떠나 낙후 전북발전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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