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업체당 80만 원씩, 577개 여행사 지원
전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계에 힘을 싣어 주고자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한다.
도는 11일 여행업계 민생회복 지원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도내 여행사에 8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도내에 여행업으로 등록된 577개 업체다.
신청 당시 휴·폐업 상태인 업체는 제외되며, 신청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지원금은 여행업 등록 시군 관광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부서의 서류검토를 거쳐 계좌 입금 및 지역 상품권 등의 방법으로 지급한다.
세부 업종 기준은 종합여행업, 국내외여행업, 국내여행업이고 중복 등록한 업체인 경우 1개 업체만 지원한다.
도는 설 명절 전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여행업계 민생회복 지원금이 경영난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여행업 종사자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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