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저소득 계층 영양 불균형 해소 기반 마련
취약계층에 보충적 영양지원을 위한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김제시가 2연속 선정됐다. 22년 사업 예산은 총사업비 21.9억원(국비 10.95억원)이 투입된다.
국회 이원택 의원(김제·부안, 농해수위)은 10일, 농식품부가 저소득층의 식생활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22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김제시가 선정 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제도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50%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로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5만 7천원, 3인 6만 9천원, 4인 8만원이 9개월간 지원되며, 농식품바우처 전용 카드를 통해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국내산 과일, 채소, 희 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을 구매 할 수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회 예결위 예산심사 당시 22년 농식품바우처 예산반영을 위해 경제부총리에게 저소득층의 식생활과 삶의 질 개선,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식품바우처 예산반영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하며, 22년 농식품바우처 사업예산 반영을 최종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원택 의원은 “취약계층의 식품 및 영양섭취량은 절대적 부족 상태로, 영양부족이 건강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식품바우처의 지원 확대를 통해 계층 간의 영양 불균형을 시급히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