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군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실태점검은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에 대한 운영 현황 전반을 점검해 정책개선에 반영하고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자 2021년에 처음으로 시행됐다.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공동활용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군산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90개 우수기관에 포함됐으며 우수기관 평균 83.29점 보다 월등히 높은 93.55점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최상위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특히, 데이터 발굴·가공·등록을 평가하는 공동활용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및 수행, 정책 활용을 평가하는 데이터 분석·활용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교통, 유동 인구, 소비 동향, 국민신문고 및 120생활민원 분석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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