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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열린민주당과 합당 전당원 투표 10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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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열린민주당과 합당 전당원 투표 10일 결론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1.08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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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되면 오는 14일쯤 양당 합당 선언할 듯

민주당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민주당과의 합당과 관련한 전당원 투표에 들어갔다. 열린민주당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당원 투표를 실시해 찬성 72.54%로 합당안이 가결된 바 있다.

송영길 대표는 7일 오전 열린 선대위 본부장 회의에서 “오늘부터 10일 월요일까지 저희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된다”며, “ 민주개혁 진영의 대통합은 대선 승리와 대한민국 대전환의 전제조건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많은 당원 동지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전날 정당혁신추진회가 1차 혁신안을 발표한 내용을 설명했다.

송 대표는 “청년 후보자 기탁금 하향, 청년추천보조금 신설, 당 공천기구 청년 20% 의무화,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3선 연임 초과 제한 등의 개혁안들이 제시됐다”며, “당 지도부에서 잘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6일 당대당 합당에 합의했고 각당은 전당원 투표를 진행해 나갔다. 양당은 당원투표에서 합당안이 가결될 경우 중앙위원회, 최고위원회 절차를 거쳐 이달 14일경 합당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일각에선 ‘동일 지역구 3번 연임 초과’제한에 대해 당초 3선 초과 제한과 다소 약화됐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이 제한이 당장 적용하느냐의 여부도 논란이 소지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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