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철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가 1년간 자유학년제 과정을 운영하는 '전북형 오디세이학교' 도입과 진로교육원 신설 등을 통해 학생 진로교육 내실화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차상철 출마예정자는 6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는 대학 진학률이 80%에 육박하지만 정작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취업의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진로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 스스로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진로 교육의 새로운 프레임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할 교육정책으로 ▲전북형 오디세이학교 설립 ▲자기주도적 체험 학습을 실시하는 ‘주4일제 학교’ 도입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진로교육원 설립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교육 제공 ▲진로 교사 배치 등을 제시했다.
차 출마예정자는 “과거의 지식을 습득하는 학습에서 벗어나 미래에 다가올 지식을 함양하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면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제대로 알아가는 진로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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