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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후보 21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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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후보 21일 확정된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1.04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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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후보가 오는 21일 확정된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이하 선출위)는 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내와 고난의 시간을 거치면서 마지막 경선일정을 확정했다"며 "도민여론조사와 선출위원 투표를 거쳐 오는 21일에 단일 후보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단일후보 경선에는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전 전교조전북지부장,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등 3명이 참여한다. 선출위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선출인단(선출위원 회원)명단을 심의,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17일부터 20일까지 여론조사 및 경선 투표를 진행한다. 도민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실시하고 18일부터 20일까지는 선출위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선출위원은 9만 3000여명이라고 선출위는 밝혔다.

선출위는 도민여론조사 30%, 선출위원 투표 70%를 반영해 다득표자를 최종 단일화후보로 결정하게 된다. 당초 비율은 여론조사와 선출위원 투표가 각 50%였지만 선출위원들의 참여가 많아지면서 이 같이 비율을 조정했다는 게 선출위의 설명이다.

선출위는 이날 "도민여러분께 약속드렸던 경선일정이 연기된 사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그러나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비온 뒤 땅이 더욱 단단해 지는 것처럼 우리가 보다 굳건하게 단결해 나가는 과정이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에 참여하는 3명의 후보들이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기로 결의했다"며 "전북교육의 성과를 계승·발전시키고 열매를 맺기 위해 반드시 민주진보 교육감을 다시 세워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출위는 당초 지난해 11월 말 단일후보를 확정하려 했지만 투표 자격 부여를 위한 회비의 '대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불발된 바 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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