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미동 일대 짬뽕특화거리에 대한 전선지중화가 추진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국회의원은 군산시 짬뽕특화거리가 한국전력공사의 2022년도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장미동 짬뽕특화거리 일대 500m 구간으로 올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총사업비 8억6,3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확한 공사비는 협약 체결 후 실시설계와 상세설계를 거쳐 산출된다.
해당 구간은 군산 구도심의 상가 밀집지역으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전신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을 지하에 매설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의 통행 불편 해소, 교통 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대 의원은 “이번 지중화 사업으로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경관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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