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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 국토부 '한옥전문인력양성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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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 국토부 '한옥전문인력양성우수기관' 선정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1.03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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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한옥기술종합센터(센터장 남해경교수)가 국토교통부와 건축공간연구원(AURI)이 2021년 처음으로 시행한 ‘한옥 전문인력양성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우수교육기관의 선정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교육기관을 인증하는 것으로, 그동안 서류와 현장실사를 통해 심사가 이뤄졌다.

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는 고창캠퍼스를 한옥특성화 캠퍼스로 육성하고 여기에 우리나라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여 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동안 장기 프로그램인 한옥설계전문인력양성사업, 한옥기능인력양성사업 등을 비롯해 단기 프로그램인 온돌교육, 고위공직자 한옥연수, 외국인 한옥연수, 교사 한옥연수, 청소년한옥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한옥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지금까지 1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외에도 미국, 일본, 그리스 등의 해외와 국내에서 1년에 10여 차례 이상 한옥전시회를 개최해 왔고, UNESCO 세계학술대회 등에서 한옥을 주제로 발표한 바 있다. 건축계 최초로 ‘한옥개론’이 K-MOOC에 선정되어 국내 국립대학교와 전북지역 대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알제리, 미국 등에 한옥 수출을 진행하고 있고 캐나다,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과 수출협상을 추진하는 등 한옥을 통한 한류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고창캠퍼스에 ‘한옥건축학과’를 설립해 본격적인 한옥전문인력 양성 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미 전북대에 설립돼 있는 대학원 과정의 ‘한옥학과’와 연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옥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습은 인간문화재가 담당하고 이론은 전북대학교 교수진이 맡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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