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올해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참된 학력신장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등 주요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2022년 주요 정책 및 과제로 ▲자율과 도전, 배움이 즐거운 학생 ▲신뢰와 존중, 가르침이 행복한 선생님 ▲가벼운 어깨, 함께하는 학부모 ▲청렴은 기본, 공정하고 따뜻한 교육행정 ▲소통과 협력, 건강한 학교-마을교육공동체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속가능한 혁신과 청렴을 위한 교육정책 구현, 학생들의 교육적 회복을 위한 새로운 교육정책 개발, 학교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내실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생태감수성 교육 및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심미적 감수성 향상을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중점 추진과제는 안전한 학교, 미래혁신교육과 참된 학력신장,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교권 존중과 서로 신뢰하는 학교, 학부모 부담 최소화,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공정한 교육행정, 차별 없는 교육 실현, 작은 학교 희망 찾기, 청소년 놀이 공간 확보 등이 다.
이를 위해 전북 교육거버넌스위원회 운영, 교육권한배분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를 위한 경상운영비 지원, 청소년 놀이공간 및 바닥 놀이길 조성, 전북교육청교육연수원 다목적 소극장 건축, 초등교사 교육과정 실천 및 학교교과목 개설,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 특수교육 내실화와 진로직업교육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오는 6일 교육국장과 행정국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2022 전북교육계획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우리 학생들과 교원,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배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각급 학교에서는 전북교육 기본 방향을 반영해 학교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3월 새학기에는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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