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상동 엘디마트 2000만원 생필품-미래쏠라텍·아주산업 200만원 등
연말연시를 맞아 정읍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내장상동 소재 엘디마트 안정남 대표가 지난해 12월 31일 화장지 72팩과 감귤 72상자, 선물꾸러미 94묶음, 라면 1000상자 등 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내장상동주민센터(동장 한상민)에 기탁했다.
안정남 대표는 매년 어린이날과 성탄절이면 어린이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안정남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지역의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기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미래쏠라텍(대표 김계안)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태양광 발전 시설물과 철구조물 제조 전문업체인 ㈜미래쏠라텍은 매출액 100억을 목표로 하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같은 날 ㈜아주산업(대표 박종익)도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아주산업은 소성면에서 축산 기자재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지역 내 한우·돼지 농가의 사육환경과 동물복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태인읍 왕신여중 학생들은 청소년 비즈쿨에서 만든 제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두유를 구매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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