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회의, 내년 선거 관련 논의
민주당은 30일 오전, 올해 마지막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31일 본회의 법안처리,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손실보상, 야권 대선 후보 관련 내용 등을 집중 논의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에서“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무용론 주장한 이래 토론에 대한 국민의힘 궤변이 연속적으로 터진다”며,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지지율이 높으면 굳이 토론이 필요 없다”라는 발언 등 오는 3월 대선에서 후보 간 토론문제에 대해 발언했다.
박 의장은 이런 정치행태를“우리는 독재라고 한다”며, “민주주의는 토론과 협의 통해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가는 의사시스템”이라 밝혔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주1회 정책토론회 제안한 바 있다”며, 윤 후보를 향해 “토론에 나오라는 국민의 명령에 응답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병주 원내부대표는 같은 회의에서“어느덧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다가왔다”며, “코로나19 어려움속에서 올 한해 동안 고생많으셨다는 말씀 국민께 전한다”고 송년 인사를 했다.
김 부대표는“내년에는 중요한 선거인 대선과 지선이 연달아 있다”며, “우리 국민들께서 올바른 선택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주신다면 우리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길이 열릴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새해에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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