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미디어·ICT특별위원회 출범식이 30일 열렸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축사(대독)에서“미디어와 ICT 분야의 경쟁력은 국가경쟁력의 척도이자 산업혁신과 사회변화를 추동하고,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끌어 낼 원동력”이라며, 미디어와 IC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영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특위의 출범을 축하한다고 밝힌 뒤, 윤석열 후보를 향해 “어떻게 집권 여당의 후보를 ‘확정적 범죄혐의자라서 토론을 할 수 없다’이런 표현을 한다는 것은 이미 정치를 포기하는 것 아닙니까”라며, 계속 검사를 하시지 왜 정치를 하는 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추미애 선대위 명예위원장은 “이 ICT·미디어의 중심에 사람을 놓고,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확장시킬 수 있는 그런 위원회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으며, 조정식 의원은 “미디어·ICT 분야는 우리국민들에게 있어서 우리의 삶이나 라이프 스타일이나 사회경제적 활동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특히 MZ세대가 중심축이 되고 있다며 중요성을 설명했다.
조승래 총괄위원장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비롯해, 뉴스페이스시대의 우주정책, 인공지능을 활용한 모빌리티 자율주행 등 철저하게 준비해서 제안해야 할 정책들이 많다”면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성준 위원장은 “지금 이 시대의 공간은 바로 미디어·ICT 분야인 것 같다”며, “산업뿐만 아니라 인력의 창출, 또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모든 공간이 집약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윤영찬 위원장은 “단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뿐만 아니라 5차 6차산업혁명까지도 모두 우리 민주당이 주도할 것이다.”며, “그런 부분에서 우리 ICT 인들의 선택은 민주당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정필모 위원장은 “이제는 ‘디지털 영토 확장’을 통해서 우리가 플랫폼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어떤 플랫폼 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런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