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365는 전라북도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그리고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도내 메이커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20년 새롭게 시작한 공간으로, 이곳을 찾는 모든 메이커들은 막막했던 창업의 꿈과 사업의 고도화를 현실로 이루고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국내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정부에서는 중기부 주관으로 인프라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제조창업 지원 목적의 전문랩 19개, 일반랩 217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로써 메이커들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손쉽게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전문가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현재 뚝딱365는 ▲시금형 제작 ▲시제품 제작 ▲3D 역설계 ▲공간 대여 ▲아이디어 자문 ▲메이커 교육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들러 큰 그림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도내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뚝딱365가 하고 있다. 제품개발과 개선을 위한 3D설계, 역설계, 기술지원 프로그램 등 전문 엔지니어와 기술지원은 큰 도움이다.

올해 뚝딱365를 통해 제품개발상담, 3D설계, 시제품제작 등 지원받은 엠지산업은 차선분리대 관련 특허, 디자인등록을 마쳤으며 이를 통한 생산 효용성 증대와 원가절감 등 효과로 전 년 대비 120%이상의 매출액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에스엔플러스의 경우, 산업용 마스크 개발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근무동선, 위험여부 등을 확인하고 감지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며, 예비창업자 마소현씨의 경우 음계학습과 조옮김이 가능한 컬러 매칭 건반 악기를 개발해 3D프린터로 시제품을 제작해 교원발명품경진대회 산업자원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진원은 시금형 제작 후 제품 양산 단계에 접어든 기업에게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특히 지난 2월 전북도와 도내 11개 수출관계기관이 모여 출범한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등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가릴 것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적극적인 제품 개발이 부담인 상황에서 뚝딱365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 내 창업 환경 조성과 제조분야 혁신에 기여해 지역 경제 성장의 발판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상상을 현실로 만들 때라 느끼는 모두가 부담 없이 뚝딱365를 방문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뚝딱365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뚝딱365(www.maker365.kr) 또는 전화 문의(경진원 혁신창업팀☏063-711-2107~9)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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