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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성악아카데미, 창단27주년 기념 '클랙식 뮤지엄 IN JEONJU'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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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성악아카데미, 창단27주년 기념 '클랙식 뮤지엄 IN JEONJU' 선보여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12.29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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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성악아카데미(회장 바리톤 김승곤)가 창단 2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스타일의 연주회를 선보인다. 한 번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예술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클랙식 뮤지엄 IN JEONJU'을 오는 31일 한국소리의문화전당 무대에 올린다.  

'클래식뮤지엄 IN JEONJU'는 코로나시대 이동의 제한되고 잦은 외출이 부담스러운 관객들에게 음악·미술·연극 3가지를 한 번의 공연으로 모두 접할 수 있는 1+1+1 멀티풀아트콘서트다. 미켈란젤로, 르누아르, 고흐, 클림트 등의 유명화가들의 명화와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비제의 카르멘, 드뷔시의 달빛, 드보르작의 루살카, 베르디의 트라비아타와 같은 명곡의 만남으로 세인트관, 누와르관, 아무르관, 페스티발관 총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의 흥미로운 점은 일반적인 연주회와는 달리 무대의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여 클래식뮤지엄을 투어한 후 귀국하는 연극이 연주회에 가미된다는 점이다. 덕분에 관객은 콘서트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체험을 콘서트 내내 경험할 수 있다. 

'클래식뮤지엄 IN JEONJU'는 관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각 관마다 헤라클래스, 고흐, 모나리자, 엘사 등 캐릭터로 설정된 가이드가 명화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이와 관련된 음악을 도내 최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된 전주성악아카데미 단원(소프라노 정현주,신선영·메조소프라노 변지현· 테너 정기주,이우진· 바리톤 김승곤· 베이스 이대혁· 피아니스트 김윤미,이정재)과 게스트로 참여하는 첼리스트 진신일,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정이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대다수가 도내 출신으로 이 지역을 기반으로 생활하고 활동하는 전북 음악가들의 공연인 만큼, 도민들과 함께 음악을 공유하고자 전석 2만원인 티켓을 전북도민에 한해 50% 할인하는 이벤트 ‘같이 힘내요 전북도민!’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당일 설치되어 있는 배너를 통해 인스타그램에 공연 인증 및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하여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시크릿 이벤트 역시 마련된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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