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선정한 2021년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10대 성과는 소방관련 주요 이슈 중 대내·외적인 상황을 고려해 선정했다.
코로나19같은 감염병 재난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 증가, 고령화 등 재난환경 변화, 여기에 MZ세대의 부상과 소방노조설립 등에 따른 내부고객의 다양한 요구가 반영됐다.
첫 번째 성과로 선정된 ‘사람이 먼저, 안전 최우선’ 슬로건 선포는 소방의 국가직 전환 1주년 맞아 사명감과 목표의식을 다잡기 위한 슬로건 제정이다.
약 6개월간 5대 전략목표, 20대 추진과제, 100대 실행과제를 발굴했으며 9개 중점 추진과제를 전문가 집단 협의체를 구성해 비상설로 운영중이다.
두번째는 코로나19 총력대응이다. 지난해 3월부터 20개월동안 인천공항, 월드컵경기장, 생활치료센터에서 해외입국자 이송업무와 확진자 지원업무를 수행했다. 11월말 기준, 이송인원이 1만 6천명에 육박했다.
이외에도 진안소방서 개청, 소방본부 5과 체계 구축, 소박빅데이터센터 유치 등 굵직한 조직의 성장이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16,000여명의 해외 입국자 이송과 백신접종센터 소방력 지원, 119소방 실버체조 제작 보급, 119행복하우스 지원 사업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소방 출범 30주년이 되는 2021년 든든한 소방, 따뜻한 연대, 선제적 예방, 정교한 대응, 공정·청렴 가치 실천의 5대 전략과제를 정했다.
3대 핵심가치를 ▶생명존엄 ▶소통연대 ▶명예긍지를 통해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 미션으로 정하고 추진해왔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듯이 ‘Good to Great‘ 잘하는 전북소방을 넘어 위대한 전북소방으로 진정한 원팀으로 최선을 다해 실천하는 해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