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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근전북교육감출마예정자, 학생행복수당 지급과 방학 중 학교개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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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근전북교육감출마예정자, 학생행복수당 지급과 방학 중 학교개설 주장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12.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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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행복수당 지급과 방학 중 학교개설 등을 통해 학습결손을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항근 전북교육감출마예정자는 28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대면수업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교류가 제한되면서 친구를 통한 배움과 행복 경험이 부족한 세대가 되고 있다"며 "전북교육청이 학생행복을 중요정책으로 설정하고 친구들과 만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행복수당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출마예정자는 "한 학기 5만원씩 모든 초·중·고학생들에게 행복수당(소요예산 240억 원)을 지급해 영화 관람 등 문화활동과 스포츠활동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11월 30일부터 3일간 도내 중고등학생 662명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93.5%가 이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성적과 함께 친구들과 어울렸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내놨다. 이 교육감출마예정자는 또 "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학습결손과 격차가 확인된 만큼 전북교육청이 썸머쓰쿨, 윈터스쿨 등 방학중 학교 개설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희망 학생들을 모집, 학교밖 교사들을 공개모집해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개설하면 교사 업무부담도 줄이고 학습 결손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 생애주기별 자기주도학습비 지원, 행복수당, 방학중 학교는 물론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다문화, 학교밖 청소년문제 등에 공동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항근 교육감출마예정자는 군산회현중학교 교장과 전주교육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교육위원회 설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 1월로 예정된 민주진보교육감선출위원회 경선후보에 참여하고 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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