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생계비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복리증진 노력 인정받아
정읍시가 전라북도 주관 ‘2021년 긴급복지 지원사업’ 평가에서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한 유공으로 전북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주 소득자의 사망과 중한 질병, 방임·유기, 재난·화재, 실직, 휴·폐업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지역 내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위기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2785세대 3842명에게 긴급생계비, 연료비, 연료비 등 14억1375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생활이 곤란한 5592명에게 예비비를 활용해 13억98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복지증진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공적제도의 법정기준을 초과하는 위기가구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사업과 지정기탁금 등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해 도움을 제공했다.
시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인적안전망인 엔젤복지통신원(1300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230명), 명예 사회복지공무원(996명) 등이 삶의 현장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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