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농민·귀농귀촌인 단체, IT업체와 손잡고 전국 농민이 사용하는 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농업ON) 고도화를 추진한다.
진안군은 지난 17일 군수실에서 ㈜인조이웍스, 진안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진안군 귀농귀촌협의회와 진안군 농업디지털화 및 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농업ON) 고도화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농업ON)는 농식품부에서 농업통계·분석정보, 농식품가격정보, 병충해 및 농약정보, 최신 농업 뉴스 등 영농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모바일과 웹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나, 그간 농민들로부터 모바일서비스 기능 확대와 사용 편의를 제고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에서 국비 11억을 들여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 수행자로 ㈜인조이웍스를 선정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고도화 사업은 기존에 제공 중인 서비스에서 모바일 기능을 확대하고, 영농일지 작성 간소화 및 개인별·작물별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6개 작목(토마토, 딸기, 마늘, 고추, 사과, 벼)에 대한 농업 관련 정보를 대폭 확충하여 서비스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인조이웍스는 진안군 농업디지털화 및 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농업ON) 고도화를 위해 진안군 농민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요조사와 의견을 수렴하여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진안 농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진안군과 농민·귀농귀촌인 단체는 ㈜인조이웍스의 사업수행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전춘성 군수는“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 진안군 농업을 디지털화 하고 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농업ON)를 고도화하여 진안군의 농업 발전과 전국 농민들의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관련 단체 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고도화 협약 체결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