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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정읍시 시정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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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정읍시 시정결산〉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12.16 0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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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정읍시 ‘정읍의 미래 100년 발판 마련’

민선7기 정읍시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으로 정읍의 미래 100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가을 한철 관광도시를 탈피하고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맞춰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사계절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 가는 기초를 다졌.

특히, 유진섭 시장은 시민에게 필요하거나 도움이 된다면 그것이 불법이나 부정이 아닌 한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수행하고 있다.

유 시장은 구태의 관행과 불필요한 규제를 혁신하고 창의적인 대민 대응태세를 위한 적극행정을 강조하며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 신성장 동력산업의 발판이 될 향기도시 브랜딩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연수도시 메카지방정부 우수정책 최우수상

 

지방정부 우수정책 최우수상 수상
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수려한 자연경관과 빠른 접근성을 갖춘 내장산 주변으로 국민연금공단, JB금융그룹,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부문 선도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정읍이 가진 향토자원의 잠재적 가치를 활용한 휴식과 힐링, 치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연수도시 메카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NPS) 연수원은 부전동 1017번지 일원 내장산문화광장 인근의 46316(14010) 부지에 413억원을 들여 2025년 준공 예정이다.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은 627억원을 투입해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34266(1365) 부지에 지하 1, 지상 7층 규모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교육원은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로 이전을 확정하고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엘리스테이 풀빌라&리조트도 문을 열어 인근지역뿐만 아니라 정읍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와 관련 유진섭 시장은 2021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기초단체장 부분 최우수상과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았다.

# 관광 SOC 확충열악한 지방재정 개선 초석

용산호 미르샘 분수 조감도
용산호 미르샘 분수 조감도

시는 내장산 인근 정촌가요특구에서 시작해 정읍사공원, 아양산 일대까지 이어지는 관광 동선으로 도심 상권까지 연계되도록 추진해왔다.

또한 내장산문화광장 내에 전북 최대 규모의 실내형 복합놀이시설인 천사 히어로즈를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용산호에 미르샘 분수와 수변 생태공원의 둘레길, 낭만 모래사장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구축하고, 문화광장 일원에는 순환열차와 레일바이크, ·소리·향기를 접목한 디지털 미디어아트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이 같은 관광 활성화의 밑거름이 지역경제로 선순환 되는 구조를 만들어 자주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열악한 지방재정을 개선할 초석을 다지고 있다.

#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일자리 정책 최우수

전라북도 일자리 정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전라북도 일자리 정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시는 기업의 고충과 규제개선 등에 대해 적극적 노력한 결과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의 명성을 이어갔다.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에스아이피(SIP)산업과 디에스이 등 27개 기업을 유치했고, 소성식품특화농공단지에 일상식품과 선혜청 한과 등 10개 기업을 유치했다.

철도산업농공단지에 입주한 ()다원시스는 연간 300량 규모의 전동차를 생산하며 2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또한 동박 분야 세계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가진 SK넥실리스()2412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해 정읍 5·6공장 증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케어사이드와 ()에이치디티 등 기업을 추가로 유치했다.

이를 통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1년 시·군 일자리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역사와 문화를 정읍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동학농민혁명 동상 재건립 추진
동학농민혁명 동상 재건립 추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무성서원(武城書院, 사적 제166) 경관개선과 보존관리, 관람환경 조성에 정성을 기울이고, 무형문화재 복합전수교육관 신축을 추진 중이며, 천상의 리 수제천(壽齊天) 발전 방안도 꾸준히 모색 중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이후 혁명정신의 전국화, 세계화, 미래화를 위해 세계동학 민주포럼과 사발통문(沙鉢通文) 권역 정비,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불멸, 바람길을 이름으로 새롭게 설치될 황토현전적(사적 제295) 내 동상과 조형물은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인 정읍시의 역사성과 가치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총사업비 370억원이 투입되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준공도 눈여겨 볼만하다.

# 도로 기반시설 구축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달하다리 문화공연
달하다리 문화공연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달하다리와 서부산업도로를 개통했으며, 첨단산업단지 연결도로와 신태인 지하차도 확장공사 준공, 정읍천 교량 가각정비(하모교, 죽림교, 초산교) 공사 완료로 교통체증 해소와 시가지 중심도로 교통량 분산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달하다리는 야간경관 조성과 문화공연,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 상징성을 담아 정읍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현장중심의 안전관리와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전 시민 안전보험 가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노후된 상수도관 교체와 상수도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하고, 첨단기술을 통해 취수원으로부터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관리·운영한다.

정읍천과 고부천의 실시간 수위 정보를 기반으로 배수문을 자동 제어하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과 저수지 준설작업, 스마트 저수지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재해예방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정읍시와 LH가 협업해 추진하는 수성동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과 신태인읍 행정문화복합센터 신축, 치매안심센터 운영도 눈에 띈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구축과 서남권 지역 응급의료센터 구축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 청년 정착과 찾아오는 정읍-농업의 든든한 미래

청년 메이커센터 개관
청년 메이커센터 개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전북형 청년취업 지원사업, 도시재생 청년 인턴십 운영, 청년메이커 신축, 슈메이커 양성사업 등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특히, 청년 성장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침체한 구도심에 청년 메이커센터와 창업 챌린지숍을 구축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기여했다.

또한 전통산업 기술을 지역 청년에게 전수하는 슈메이커 양성사업 추진은 전통산업을 보존하고 창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 운영과 청년·후계 농업경영인을 육성하고 구직지원금 지급 등으로 청년들이 정착하고 찾아오는 정읍을 만들고자 했다.

시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과 공익적 가치를 위해 지난해 1672 농가에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했다.

또한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임산물체험단지와 귀농귀촌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도 준공했다.

노후한 액비 저장조를 철거해 악취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양돈사 악취 저감제 지원과 강력한 단속 등을 병행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축산악취 저감대책 추진 5개년 계획(2020~2024) 실행에 있어 전자선가속기를 이용한 악취저감 기술개발로 축산냄새 없는 쾌적한 정읍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을 통해 최근 낙후된 시골 마을과 읍면 지역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그동안 농촌지역 개발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총 32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정향누리 오향(五香)으로 정읍의 미래 연다

향기공화국 정읍 오향
향기공화국 정읍 오향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안을 찾기 위해 향기산업을 향후 100년간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향기도시 발전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아로마테라피센터와 라벤더 향기자원 진흥특구 조성 등 향기도시 발전전략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정읍천 자생허브 꽃향유 꽃길 조성과 천사 히어로즈 인근 임산물체험단지 개관, 시민정원사 양성으로 향기 공화국의 바탕을 튼튼히 다졌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조성을 위한 밑그림으로 2023년까지 주향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 탄탄한 관광 인프라 구축자주재원 확충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시민을 위한 사업들에 차질이 없도록 그동안 추진해온 일들을 점검해 잘 마무리 짓겠다앞으로도 더 새롭고 역동적인 정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탄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자주재원 확충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된 장점 등을 충분히 알리고 활용해서 더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정읍의 이미지가 축산악취로 회자되고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표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 농식품부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 추진과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 향기자원 사료 첨가제와 축산 탈취제 개발 보급 등을 통해 치유와 힐링이 가능한 향기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유 시장은 민선7기 후반기 시정의 핵심인 정향누리 향기공화국관련 사업추진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향기도시 브랜딩화를 통한 사계절 향기 나는 도시 육성과 아로마테라피센터, 도심권 향기 특화거리 조성 등 향기 콘텐츠 사업 개발 등에 주력함은 물론 경관농업과 제·관광·서비스 등 분야별 향기경제 주체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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