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는 최근 다문화 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도박의 특성과 중독에 따른 폐해에 관련된 정보 제공과 경각심 제고를 위해 정읍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는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해 예방, 치유 등의 사업 활동을 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치유기관으로 지난 2017년 8월부터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번 예방교육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전북거점센터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통해 전라북도 다문화 가족들의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데 협력하고자 체결한 업무협약의 결과물이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윤명숙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의 인터넷 활용 시간이 늘어났지만 온라인 도박과 같은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체계는 부족한 현실이다"며 "특히 다문화 가족의 경우 언어차이로 인해 필요한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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