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전주영화제작소는 31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1 무료대관공모전시에 당선된 장미연 작가의 개인전 '미인'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장미연 작가가 오래전 ‘미인도’를 보며 문득 그 시절 미인의 기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 것이 계기가 돼 시작됐다. 작가는 현대의 시점에서 주관적으로 재해석하여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작업 방식을 통해 작가 고유의 개성을 엿볼 수 있다. 한복과 우리의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은 작가는 "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 속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공감이 되는 전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작가는 전북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국방부 캘리그라피 슬로건 공모전 대상, 나고야 한국관광공사 초대전 2인전, 전주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 2인전, 전북경찰청 기획초대전 개인전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갖추었다. 현재 서학예술마을에서 미연아트숍을 운영하고 있다.
미인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매주 월요일 휴관)이 가능하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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