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선배와 MZ세대 후배 공무원 간 소통의 시간 활성화
사례로 보는 직장생활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의 장 마련
사례로 보는 직장생활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의 장 마련
전북도가15일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로 공직 선배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 후배 공무원 간 ‘혁신 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직 내 다양한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의 소통창구로 마련된 혁신 공감토크는 △사례로 보는 직장생활 생각나누기 △세대 간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순으로 진행됐다.
또 출·퇴근 시간, 업무지시, 회식의 필요성 등 3가지 사례를 통해 조직문화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박선미 법무팀장은 “MZ세대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공직 선배들은 조직 내 소통과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선후배 공무원들 간 서로의 입장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홍보기획과 강소미 주무관은 “오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선배님들이 젊은 세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공감해주고 선배님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도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날슈’를 통해 주제가 있는 조직문화 소통행사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2030과 4050간 공감토크 및 역할연기 프로그램 운영 등 세대 격차 해소를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다양한 세대의 공존으로 공직사회의 소통과 변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직장생활이 됐으면 좋겠다”면서“공직 선후배간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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