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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형 뉴딜’ 본격 질주, 2022년에 476억 원 집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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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형 뉴딜’ 본격 질주, 2022년에 476억 원 집중 투입
  • 서병선 기자
  • 승인 2021.12.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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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뉴딜과 휴먼 뉴딜 등 3개 뉴딜에서 27개 사업 국도비 대거 확보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 청년일자리 사업 등 집중시 경제 활성화 한몫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도 완주형 뉴딜사업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휴먼 뉴딜 등 3개 분야에서 불을 뿜을 전망이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궤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보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정치권과 협력한 결과 완주형 뉴딜 사업으로 27개 사업에 국도비 476억 원을 확보했다.

주로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업을 따오거나 전북도와 연계한 접근을 통해 국비를 확보한 이들 사업은 내년도에 투입할 재원이 마련된 만큼 즉시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그린 뉴딜 관련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휴먼 뉴딜 11건, 디지털 뉴딜 2건 등으로 집계됐다.

그린 뉴딜의 경우 완주-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국·도비 확보액만 95억 원에 육박하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비 112억 원,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과 제조지원 사업비 38억5,600만 원,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비 10억 원 등이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또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사업(40억 원)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55억 원), 완주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10억 원) 등의 사업도 본격화할 경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의 훈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먼 뉴딜 사업으로는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20억 원)과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8억1,000만 원), 사회적경제 청년 혁신가 지원 사업(3억3,000만 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3억1,000만 원) 등이 다발적으로 추진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경우 국비로만 3억 원을 확보, 지역의 일자리 제공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밖에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는 디지털 트윈 국토 지자체 시범사업(3억 원)과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 구축 사업(19억2,000만 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완주형 뉴딜 사업은 지역의 산업체질 개선과 인재양성 등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며 “국도비 외에 지방비까지 더해지면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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