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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이재명 후보의 전두환 찬양 발언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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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이재명 후보의 전두환 찬양 발언 규탄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12.14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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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분노와 비판은 호남정신과 5.18 정신에 반한다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14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전두환 찬양 발언’에 대해 선택적 분노와 비판은 호남정신과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에 반한다고 규탄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최근 경북을 방문, 전두환의 경제성과를 평가한 것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훼손하고 무고한 양민 집단학살자를 찬양한 것으로,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전두환에게도 공과가 있다는 이 후보의 인식은 광주정신의 모독이며 5.18 유가족의 상처에 아픔을 더하게 하는 2차 가해이다”며, “이 후보가 광주방문 시마다 전두환 비석을 밟은 것 또한 가식적 행동 아니었나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이런 이재명 후보는 과거 민주당 대선 후보에 비해 호남에서 낮은 지지를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호남은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호 의원은 “호남은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호남 정신이다”며, “선택적 분노와 비판은 호남정신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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