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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저작기능과 심미성이 우수한 임플란트, 식립 후 사후관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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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저작기능과 심미성이 우수한 임플란트, 식립 후 사후관리가 중요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12.13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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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치과 강북점 복성철 원장
스노우치과 강북점 복성철 원장

치아건강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치아가 소실되면 발음이 부정확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 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심미적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잦은 야근과 음주, 만성피로, 기저질환 등의 요인과 구강 관리 소홀로 인해 치아 건강을 해치기 쉽다. 실제 지난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치주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는 감기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에 문제가 생겼다면 바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치아는 자연적으로 낫지 않을 뿐 아니라 방치하면 오히려 치아를 상실한 시점에서 진료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치아에 통증이 느껴지는 초기 단계에는 간단한 처방이나 스케일링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충치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통증이 강해졌다면 신경치료를 받기도 한다. 심한 경우는 치아를 발치할 수도 있다.

치아가 상실되면 치아 간 균형이 무너지면서 자연적인 치아 이동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저작 기능이 감소해 소화기능이 떨어진다. 이는 당뇨, 치매, 전신질환 등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치아 상실이 있다면 즉시 보철 처방을 진행해 발치된 부위를 회복해야 한다. 치아 상실을 장기간 방치하면 치열 변형, 잇몸뼈 소실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 상실을 회복할 수 있는 처방으로 임플란트가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비슷한 구조의 인공치아로, 자연치아의 저작기능을 80% 정도까지 회복할 수 있으며 심미성이 우수해 선호도가 높다. 사후관리를 잘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임플란트는 식립 전 정밀 검진을 통해 구강 구조, 치조골 상황 등을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 사후 관리가 임플란트의 수명을 좌우하는 만큼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부작용을 확인하고 교합상태를 점검 받는 것도 중요하다.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개인 구강 위생에도 철저해야 한다. 임플란트 후 구강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염증으로 인해 잇몸과 치조골이 손상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임플란트 탈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치료로 수술 후 부작용을 방지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최신 기술에 익숙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병원 선택 시에도 해당 의료 기관이 임플란트에 필요한 3D CT 등을 구비하고 있는지, 해당 의료 기간이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도움말 : 스노우치과 강북점 복성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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