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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전문가 정책포럼 개최"...탄소중립 시대 새만금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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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전문가 정책포럼 개최"...탄소중립 시대 새만금 발전방안 모색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1.12.10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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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분야 전문가 모여 새만금 역할에 대해 머리 맞대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장 탄소중립 관련 국가정책 발제

"2050 탄소중립" 시대를 열기 위해 새만금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는 10일 탄소중립 시대의 새만금 발전방안 모색과 새만금 중장기정책 제안 등을 위한 ‘2021년 새만금 정책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 포럼에는 새만금 정책포럼 남궁근 위원장(前 새만금위원회 위원) 등 포럼위원 13명과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도, 국무조정실,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북연구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 시대 새만금의 역할과 중장기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된 포럼은,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의 ‘탄소중립시대의 개막, 의미와 과제’라는 발제로 본격적인 문을 열었다.

발제를 맡은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월 공포된 ‘탄소중립기본법’과 최근 영국에서 열린 COP26(제26차 유엔기후 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이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의 시급성과 신재생에너지 중심지로서 새만금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김창기 새만금개발청 신산업전략과장은 새만금 사업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 특히 신산업 발전을 위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등 ‘대한민국의 미래 새만금’에 대한 비전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박재덕 SK E&S Renewables 그룹장은 급성장하는 재생에너지 시장과 재생에너지 사업의 특성, RE100 시장 확대 전망 등 시장 변화에 따른 민간 기업의 역할과 상생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끝으로 양오봉 전북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는 새만금에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사업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신원식 도 정무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새만금에 추진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단지,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최첨단 데이터 센터 등 새만금이 친환경 산업과 탄소중립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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