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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필수 아이템 전기장판 안전하게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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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필수 아이템 전기장판 안전하게 사용하기
  • 전민일보
  • 승인 2021.12.10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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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고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 요즘에 가장 필요한 건 전기장판인 거 같다특히 좌식생활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바닥을 순식간에 따뜻하게 해주는 건 전기장판이 최고인거 같다.

하지만 사용이 많은 만큼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전기장판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난방기기 화재는 8544건이 발생했는데, 기기별 화재 건수는 전기장판 2443건(28.6%)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히터 2186건(25.6%), 나무난로 1444건(16.9%)순이었다.

특히 전기장판 화재로 10년간 47명이 숨지고 263명이 다쳤다고 한다.

이렇게 전기장판은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자칫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 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안전하게 사용만 한다면 전기장판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만 해 줄 것이다.

그럼 이제 전기장판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전기장판은 고온에서 오래 사용하지 않는다.

둘째, 플러그와 콘센트의 고장 여부를 확인한다.

셋째,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에는 돌돌 말은 후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넷째, 전기장판은 KC마크 또는 승인받은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한다.

다섯째, 전기장판을 접거나 무거운 사물을 올리지 않는다.

여섯째, 다른 난방기구와 같이 사용하지 않는다.

일곱 번째 전기장판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마지막으로 온도 조절기 전선이 꼬여있는 경우 고장의 우려가 있으므로 분리해서 보관한다.

위의 주의사항처럼 전기장판은 전기 제품이므로 내부 합선이나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크다.

그러한 이유로 각별히 전기사용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가정은 ‘설마 우리집은 아무일 없겠지’라는 생각을 버렸으면 한다.

지금 바로 전기장판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고 안전 관리를 하였으면 좋겠다. 오늘 배운 내용을 실천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

표현욱 완주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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