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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 문화 진흥 거점'...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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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 문화 진흥 거점'...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첫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1.12.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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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 문화의 진흥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의 첫발이 내디뎠다.

전북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송하진 지사와 건립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이하 비엔날레관) 건립 용역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예 관련 학과 교수와 도의원, 서예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비엔날레관 건립 자문위원회는 기본계획부터 건축, 향후 운영계획 등 비엔날레관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의 도내 건립은 지난 2019년 서예진흥법이 통과되면서 본격적으로 서예 문화를 진흥·발전시키기 위한 거점 공간이 조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서예인과 서예 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오르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역 책임을 담당하고 있는 장세길 연구원(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비엔날레관 건립에 관한 사업추진 방향과 건축 및 운영계획 등 주요 내용을 보고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비엔날레관 건립을 통해 서예를 국가적 상징 공간이자 한국서예 진흥의 장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송하진 지사는 이 자리에서 “비엔날레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서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서예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예술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설계공모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는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오는 2023년에는 착공이 진행돼 2024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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