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3일 제2청사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창업을 희망하거나 기존 농산물 가공업체 중 판로확대와 새로운 상품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11월 2일부터 6회에 걸쳐 온라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 가이드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농산가공품 브랜드, 마케팅 이해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상생상회, 위메프 등 협력 가능한 민간기업의 사업 소개와 지역 내 가공·창업 경영체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식품산업전 견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농업인의 판로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취약한 부분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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