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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상임委, 내년 군산시 본예산 63억여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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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상임委, 내년 군산시 본예산 63억여원 삭감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1.12.0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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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위 8,170만원, 경건위 62억3천여만원 삭감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위원회별 예산심사 과정을 거쳐 군산시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 631,466만원을 삭감했다.

 

시의회 2개 상임위는 지난달 26일부터 7일 동안 군산시가 상정한 내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세심한 예산심의를 거쳐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14,5558,500만원 중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한 631,466만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위원회별로 보면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경식)는 열린시정 열린군산 발행 11천만원 중 2천만원, 독일 맥주축제 참관 970만원 전액, 구단 지도자수당 및 출전경비 4천만원 전액, 길모퉁이 복지안내 고보조명 설치사업 1,200만원 전액 등 4개 사업예산 8,170만원을 삭감했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서동수)는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출연금 65,400만원 중 45,055만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6억원 중 5억원, 금강하구 연안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5억원 전액, 해나지오 삼거리 인근 도로개설공사 2억원 전액,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13,500만원 전액, 군산푸드생활문화나눔터 16억원 전액 등 48개 사업예산 623,296만원을 삭감했다.

 

김경식·서동수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두었을 뿐 아니라 사업의 본 취지와 목적, 효과 등을 꼼꼼히 살펴 예산 절감 차원에서 전액 삭감하거나 대폭 삭감하는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무엇인지 살펴 혈세가 한 푼이라도 낭비되지 않도록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는 10일부터 상임위 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심의에 착수하며, 군산시 내년도 본예산은 오는 20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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