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21:29 (토)
정읍시 ‘엔젤복지통신원’ 제도, 행안부 지방혁신 우수사례 선정
상태바
정읍시 ‘엔젤복지통신원’ 제도, 행안부 지방혁신 우수사례 선정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12.02 0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추진하고 있는 ‘엔젤복지통신원’ 제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지방행정 혁신 유공 포상’에서 주민생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행안부로부터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

엔젤복지통신원 제도는 취약계층을 위한 인적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이다.

엔젤복지통신원은 우리 생활에 근접해 있는 집배원과 전기·가스·수도 검침원 등 1,300여 명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 주민들을 발굴하고 제보해 위기 상황을 해소하는데 든든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시와 협업으로 2021년 현재 주거환경개선 201건과 물품·생활 지원 17건, 생계지원 29건, 서비스 연계 및 정서지원상담 54건 등 총 301건의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발굴한 365세대에 대해 신속하게 생계·의료·교육·주거·연료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있다. 

발굴 가구 29세대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신청 등 맞춤형 긴급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지원을 도왔다.

또, 201세대에 대해서는 수세식 화장실 설치와 도배, 장판, 창호, 보일러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17세대에 가전, 가구, 육아용품, 생필품 등을 제공하고, 54세대에 복지제도 안내를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했다.

또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각종 위기 상황을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시기에 복지 통신원들의 도움으로 복지 소외계층 발굴에 도움을 얻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시 혁신사업이 타 지자체에 많이 전파되어 많은 분이 혜택을 누리고, 삶이 윤택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행정 혁신 유공 포상은 행정안전부의 각종 경진대회나 평가 등을 통해 발굴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 다른 자치단체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행정안전부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을 도입하려는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