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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일본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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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일본 수출길 올라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12.02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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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내 농산물 수출이 줄고 있는 가운데 정읍에서 생산된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이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시는 지난달 16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수출을 축하하고 향후 수출 활성화를 기원하기 위해 일본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시는 상차식을 통해 정읍의 고품질 수박을 일본으로 수출해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고국의 맛있는 수박 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당도와 무게 선별작업을 거친 상품으로 수출물량은 약 7톤에 이른다.

수출업체를 통해 일본 후쿠오카의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일본에서 수박이 생산되지 않는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시는 씨 없는 수박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수박 공선출하 3개 농가를 대상으로 수출단지 0.7ha를 조성하고 매주 1회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현장 컨설팅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전북수박산학연협력단의 사업비와 기술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수박은 홍성관(정우면)씨가 생산한 고품질 씨 없는 수박으로 지난 8월에 수박을 심어 100일간 키운 7kg의 최상품 수박이다.

정공수 자원개발과장은 앞으로도 신규농업인 육성과 수출 수박 품종 선발, 수박 양액재배, 노동력 절감기술 등 신기술을 도입할 것이라며지속적인 일본 수출을 통해 씨 없는 수박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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