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 중점관리대상 지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점관리대상은 대형건축물이나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 취급하거나 다수의 인명이 출입, 사용하는 대상물로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의 발생우려가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말한다.
이번 심의회는 익산소방서장을 위원장으로 심의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에 지정된 중점관리대상의 위험성 여부를 재평가하고, 신규 건축물에 대한 위험성을 평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심의결과 총 45개소(공장 13개소, 병원 8개소, 노유자 6개소, 복합건축물 6개소, 판매 등)를 2021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관계자 화재예방컨설팅, 소방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등 특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된 대상에 대해 2022년 한 해 동안 소방특별조사, 현지적응훈련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를 실시하는 등 자율안전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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