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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원, 공유경제 창의학습동아리·실험실 성과공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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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원, 공유경제 창의학습동아리·실험실 성과공유회 열어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11.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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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공유경제 창의학습동아리·실험실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를 지난 27일 일드림사회적협동조합 드림카페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도와 경진원 관계자 및 공유경제 학습실험실 및 동아리팀이 참여해 올 한 해 동안 도내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서 해온 동아리 활동과 실험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유경제 창의 학습동아리·실험실은 올해 처음 시도한 사업으로 3월 초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도내 마을, 공동체, 학교, 기업 단체 등을 중심으로 올해 처음 가동된 가치앗이 공유경제 플랫폼을 활용해 공유경제 사회인식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공유실험실 참가 공모와 선정심사를 통해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과 창의성이 뛰어난 공유실험실 5팀과 학습동아리 9팀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공유경제에 관심있는 활동가를 모집해 별도의 전문활동가 동아리를 구성해 학습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각 팀은 팀별로 그동안 활동해온 내용을 발표하며, 공유경제에 대한 어려움과 재발견을 이야기했다. 

장수에서 ‘집수리 교육을 통한 재능공유’ 활동을 진행한 ‘장수리공유버스’의 오인규 대표는 “농촌지역에서 주민들이 생활 속 기술을 배워서 마을에 함께하는 재능공유사례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런 공유 활동을 개기로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공유경제 활동을 시도한 ‘고산고 고순고순사회적협동조합’박현숙 교사는 “기숙사 앞에 무인공유함을 설치해두니 아이들이 이게 뭐냐며 궁금해하고 호기심에 공유활동을 즐겁게 시도하고 있다”고 발표하며 ‘1년 내내 없는 길을 헤쳐 길을 내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런 수고스러움 덕분에 의미있는 가치로움을 들여다보고 실험해보는 귀한 시간 가질 수 있었습니다’고 참가후기를 남겼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공유경제라는 어려운 숙제를 고민하고 애써주신 참가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공유경제에 관심가져주시고 이제 시작한 공유실험이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 전라북도 공유경제에 큰 성장동력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경제 창의 학습동아리·실험실 지원사업은 내년에도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며, 공유경제가 무엇인지 학습하고 체험하고 실험해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해보고 싶은 도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방법은 전라북도 공유경제 온라인플랫폼 가치앗이 내 공유실험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올려주면 전문가와 도민들의 댓글과 구체적인 계획이 완성된 팀들을 중심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자세한 문의는 경진원 사회적경제팀 공유경제 담당자 711-2076)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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