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호정공원(이사장 신영옥)은 지난 27일 (사)KAKA아카데미(이사장 신효균)와 현장방문을 통한 장묘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호정공원은 아카데미 원우들에게 장묘문화 의전과 자연장·봉안담·봉암묘의 화장에서 안장까지, 매장묘의 탈관·관 매장방법, 제례와 종교문화에 대해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신영옥 이사장은 “호정공원은 고인과 함께했던 아름다운 시간을 추억하며 천국에서 두 번째 만남을 소망하는 추모공원이다”며 “장묘문화하면 슬픔을 먼저 떠올리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오늘 체험학습을 통해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원우 대표는 “호정공원을 방문해 체험학습을 해보니 어느 일반 공원에 산책 나온 듯 따사롭고 포근하며 조경과 다양한 수목·잔디로 조성돼 아름답다”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운 만큼 주변 분들에게 새로운 장례문화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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