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12일, 19일, 26일 3회에 걸쳐 전북 지역 특수학교 별관 2층에서 장애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폭력 예방교육은 피해 인지능력이 부족하여 성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장애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고 성폭력 위기 상황 예방 및 대처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익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내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파견해 장애 청소년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신체 변화,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성폭력 위기 상황에 대한 행동 지침 등을 교육하고 있다.
동영상 시청, 그림 맞추기 등과 같이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참여 활동을 활용하여 장애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전한 성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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