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이 국고보조사업인 김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사업비 363억원을 확보, 작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블록시스템 구축 및 노후 관망 정비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노후된 관로를 교체해 유수율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스마트한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상하수도과에 따르면 김제시는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급수구역을 일정 규모로 나누는‘블록고립 확인’작업을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김제시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해 1차 조사를 완료했다.
1차 조사 결과 상수관로 연결성 확인을 위해 세부적인 조사가 필요한 구역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블록고립 확인을 추가 시행한다.
29일 명덕동, 연정동, 신덕동, 장화동, 월봉동, 제월동, 신월동, 교동, 복죽동, 갈공동, 제월동, 옥산동, 입석동, 용동, 신풍동, 죽산면, 부량면 일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30일 서암동, 교동, 요촌동, 옥산동 일원, 12월 6일 용동, 검산동, 신풍동 일원, 12월 7일 하동, 요촌동, 검산동 일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블록고립 확인작업’은 블록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공급량 및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정적 수돗물 공급 및 누수량을 저감시키기 위한 필수적 작업이나, 수돗물 공급을 일시 중단시켜야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야(당일 저녁 10시 ~ 다음날 새벽 6시)에 확인작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계획중에 있다”고 말했다.
블록고립 확인작업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김제시 상하수도과(540-3524) 또는 K-water 김제현대화사업소(063-281-1491~7)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