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등의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 실시
- 12월 16일까지 점검...사업장 안전관리 능력 제고 및 사고예방 도모
- 12월 16일까지 점검...사업장 안전관리 능력 제고 및 사고예방 도모
전북지방환경청이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를 대상으로 동절기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은 지난 25일부터 3주간 도내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 20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운반차량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도내에서 운송차량 화학사고가 2건 발생하는 등 최근 전국적으로 사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발생한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 질산 운송차량 전도사고와 같은 화학사고 발생 시 교통정체 등으로 사고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동절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점검 내용은 무허가 운반, 운반차량 검사 이행, 개인보호장구 비치, 운반계획서 제출, 운전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전반적인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손병용 화학안전관리단장은 “겨울철 빙판길 등으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사고 발생 시 환경·인명피해 가능성이 크므로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에 노력하고, 운반자는 운전수칙을 엄격히 준수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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