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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북교육감출마예정자, 다문화학생 전담팀 교육청내 구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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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북교육감출마예정자, 다문화학생 전담팀 교육청내 구성 약속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11.25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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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가 다문화학생을 위해 전북 교육청내에 전담팀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황호진 출마예정자는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한 ‘OECD교육전문가 황호진이 찾아갑니다’ 제16차 교육현장 정책간담회에서 다문화 학생을 위한 전북교육청 전담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내 초·중·고 다문화 학생은 8105명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 수치보다 약 1.5배 이상 많은 실정이다”며 “다문화, 북한이탈학생 등 소위 ‘느린 학습자’에 대한 교육청 전담팀을 구성·운영하고 인성교육, 마음치유,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도입 등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다양한 문화 가치가 존중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전북도교육청 다문화 학생 대상 지원사업이 형식적으로 운영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정서적 위기에 놓인 다문화 학생들의 원인별·유형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 출마예정자는 “전북의 다문화 학생 비율은 2012년 1.2%에서 2021년 4.2%로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북교육에서 다문화 학생에 대한 교육정책은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지훈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중 중도입국 가족 학생들은 한국어 학습과 문화적 어려움 외에도 새 아빠를 중심으로 한 가족 내 갈등과 소통의 어려움 등이 있다”고 말하며 “중도입국 가족 학생들을 위한 한국의 언어와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맞춤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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