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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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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 가져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11.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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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약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천

민주당은 24일 12시 중앙당 회의실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각 상임위원장, 간사가 함께하는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 가졌다.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민주당은 야당의 주요 입법 반대에 대해 표결 통해서라도 처리할 수 있는 것은 표결처리 하고, 그렇지 않는 것은 패스트트랙이나 안건조정위원회를 통해서라도 조속한 처리를 할 것으로 논의 됐다.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우리 당의 쇄신을 위해서 이재명 후보께서 쇄신의 전면에 나서신 이후 우리 당의 입법 활동도 훨씬 더 기민해지고 전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게 되는 것 같다”고 인사했다.

윤 위원장은“저희 당은 이번 정기 국회에서 청년, 부동산, 미래도약, 그리고 코로나19 일상회복 등을 위해서 다양한 민생개혁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청년 일자리를 위해서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을 추진하고, 미래도약을 위한 국가핵심전략산업법,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 지원안은 상가임대차보호법, 또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와 타임오프제 등 신속히 해결해야 할 입법과제들을 하나하나 추진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국민의힘은 개발이익환수법 등 민생 법안들에 대해 발목잡기, 가로막기, 여전히 하고 있다”며, “(우리당은)안건조정위원회나 패스트트랙 등 국회법이 허용하는 모든 절차를 통해서 정기국회에 이 법안들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정당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누가 발목을 잡든 장애물이 있든,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그에 상응하는 문책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정당은 무조건 국민 우선, 민생 우선이어야 한다”고 전제하며, “‘완전히 변화되고 완전히 혁신된 민주당이 돼라’라는 국민의 명령을 우리가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깊이 성찰하고 반성하고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변화되고 혁신된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며, “국민과의 약속도 중요하지만, 약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고 강조해 강한 입법의지를 드러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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