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시립도서관이 일상 회복 전환에 발맞춰 다채롭고 풍성한 도서관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다음 달 한 달 동안 ‘12월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2월 어느 멋진 날에”는 가족 뮤지컬 ‘빨간모자’를 시작으로 ‘문경민 작가 초청강연회’,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 등이 매주 진행되고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감성과 힐링이 동시에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익산시 한 권의 책 어린이를 위한 계층별도서인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를 쓴 문경민 작가 초청 강연에는 다음 달 11일 오후 2시~4시, 3학년~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돼 생명의 소중함과 돌봄의 가치, 함께 하는 성장 이야기 등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와 ‘오르골 만들기’는 다음 달 18일 오후 2시~4시에 진행된다.
영등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갑갑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도서관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좀 더 활기차고 즐거운 날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