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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행사 준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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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행사 준비 탄력"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1.11.23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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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전북도 내방....새만금 잼버리 전폭 지원 약속
-새만금 세계잼버리 제1차 정부지원위원회 개최
-세계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잼버리 개최지인 전북에서 첫발
-지원계획(안), 시설 설치·이용 및 사후활용 계획(안) 등 심의·의결
-송하진 지사, 새만금 ~ 전주 고속도로 건설사업 서해안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 연결 분기점까지의 조기 부분 개통 건의

김부겸 국무총리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23일 도청에서 열린 ’2023년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1차 정부지원위원회(이하 정부지원위원회)‘를 주재한 김 총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코로나 19 이후 국내에서 가장 규모의 행사이며, 지구촌 최대의 청소년 축제로 대한민국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정부 당연직위원 19명(부처 장관, 도지사 등)과 민간위원 11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장은 국무총리, 부위원장은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 여가부 장관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이날 정부지원회는 범 정부 차원의 7개 분야, 22개 지원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구체적 지원 계획은 △참가자 확대 지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연계상품 개발 △잼버리연계 첨단기술 홍보 △범정부 차원의 붐 조성을 위한 협업 홍보 △대회 참가자 편의 제공 △내실 있는 잼버리 개최를 위한 재원 확보 △관련 시설 설치·이용 및 사후 활용계획 등이다.

세부내용을 보면 코로나 19로 인한 세계적 팬더믹과 자연재해 발생률이 높은 8월 개최 시점 등을 고려할 때 감염병, 재난·안전대책, 대테러, 아동·청소년 성 보호 시스템 구축 등 분야별로 안전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잼버리를 최우선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난 유형별 위기 대책 마련 및 기구를 가동키로 하고 부처 간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연계상품 개발과 관련해서는 행사 기간 내 국립 문화시설 무료 개방 또는 요금할인, 전 세계적으로 인기와 위상이 높아진 K-POP 콘서트 개최와 익산?김제?정읍 등 인근 역과 연계한 관광열차 상품개발 등 우리 관광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잼버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잼버리대회를 연계한 첨단기술 홍보도 실시한다.

태양광·풍력·그린 수소 등 세계적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새만금에서 열리는 만큼 참가자 수송 및 행사장 영내 이송에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량 시범 운행 등 우리가 개발하는 친환경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범정부적인 홍보체계 구축과 함께 참가자 편의 제공을 위한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비자 심사 수수료 면제 등 입·출국 절차 간소화, 부안노선 차량 및 임시열차(호남선·전라선 등) 증편 등 수송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정부 지원과제와 별도로 새만금- 전주 간 고속도로가 잼버리 개최 전에 조기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새만금 부지에서의 영내 과정활동과 함께 영지를 벗어나 14개 시군 전역에서 영외 과정활동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동시간의 단축이 관건”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 ~전주 간 고속도로가 도내 서부권에서 내륙과 동부권을 단시간에 이을 수 있는 핵심축이 되는 만큼 잼버리 개최 이전까지 새만금에서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분기점까지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2022년과 2023년 예산을 집중투자 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도와 전북연구원은 새만금 잼버리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새만금 SOC 조기 구축 △행사 운영효과 △국가브랜드 제고 △캠핑산업·관광산업 발전 등 국가적으로는 9조 8,016억원을, 전북도로는 5조 5,318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 봤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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