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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중심 ‘행복+ 익산 2630’ 인구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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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중심 ‘행복+ 익산 2630’ 인구 비전 선포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11.23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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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청년 맞춤형 정책으로 인구문제 해결에 나선다.

23일 익산시는 오택림 부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개 중점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한 행복플러스 2630’ 추진을 통해 사람이 모여드는 행복 도시을 조성한다는 것.

먼저 시는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에서 선회해 청년들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모색한다.

익산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진학, 대학문화, 취업준비, 일자리로 연계되는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청년정책 거점 공간인 가칭 익산청년 시청을 설치하며 이 공간에서는 일자리와 주거·문화 관련 정보와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대학로 일원을 청년문화 특구로 조성하는 한편 입학부터 취업, 결혼, 출산 등 청년 생애 주기에 맞춰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다이룸 패키지를 추진한다.

여기에 기업유치 등을 통해 2026년까지 1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제공하고 시민과 청년층의 안정적인 내집 마련의 기회 제공에 집중한다.

시는 청년·신혼부부 아파트 특별공급을 법적 최대 허용 범위까지 확대하고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특별공급 세대수 확대, 임대료 시세의 85%까지 하향 적용, 신혼부부 자녀 출산 시 지원기간 최장 10년까지 확대 등에 나선다.

또한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대상을 지역민뿐 아니라 1개월 이내 전입 예정인 사람들까지 확대해 인구 유입 효과를 노린다.

시는 생활 속의 힐링도시 프로젝트를 가동,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시 전역을 12개 내·외의 생활권으로 구분해 도보 20분 안에 교육·의료·공원·문화시실을 이용할 수 있는 행복생활권 사업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향후 10년 동안 공원과 도서관, 박물관 등 총 100개의 문화·체육 공공기반시설을 확충 각종 인프라를 토대로 시민 예술가 1만명, 생활체육인 10만명을 양성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동호회 활동을 활성화 한다.

시는 특히 아동 보육에 집중하기 위해 아이행복플러스 6대 관리 지원정책(안전이동권, 문화체육향유권, 학습권, 놀권리, 정책참여권, 건강성장권리)을 추진한다.

결혼과 출산에 부담을 느끼는 젊은 세대에 신혼부부 결혼축하금으로 1천만원을 지급하고 초·중학생 대상 개인별 1악기·1체육·1외국어 특기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끝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가 익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 지원하는연어프로젝트를 강화한다.

시는 전국 최초 도입한 마을자치연금제를 확대하고 50~60대의 노동시장 재참여 기회 제공, 귀농·귀촌인 단계별 지원 등을 통해 익산형 연어 프로젝트모델을 구축한다.

오택림 부시장은 “‘행복플러스 2630’ 비전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30만 시민 모두 행복하게 사는 도시를 목표로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겠다정책 대상인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각 사업들이 원활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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