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08:35 (토)
익산형근로청년수당, 청년들 98% ‘만족’
상태바
익산형근로청년수당, 청년들 98% ‘만족’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11.19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형근로청년수당 1차 모집 선정자 7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29일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중 86%가 매우만족, 12%가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설문 조사로 올해 처음 시작한 익산형근로청년수당을 평가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근로청년수당 만족 여부와 함께 현재 회사생활 만족도, 지원기간 동안 퇴사 의향 및 사유, 청년수당 관련 개선할 점등 심도 있게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은 현재 회사생활에 대해 만족으로 응답한 경우가 76%, 불만족으로 응답한 경우는 24%로 나타났다.

불만족으로 응답시 가장 큰 불만요소는 낮은 급여, 업무강도, 발전가능성이 없음 순으로 나타났고,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을 지원 받음으로써 불만족 요소가 약간 해소된다104, ‘크게 해소된다23명이 응답했다.

또한 3년 지원 기간동안 현 회사를 그만 둘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의향 없다78%, ‘의향 있다22%가 응답했다.

퇴사 할 의향이 있는 경우 주요한 사유는 낮은급여, 발전가능성 없음, 업무강도 순으로 나타났고, 퇴사 후의 계획은 관내 중소기업으로 이직73, ‘타 지역 이사 및 이직23,‘관내 비중소기업으로 이직19명으로 집계됐다.

매월 30만원씩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카드로 지급되는 익산형근로청년수당의 주 사용용도는 식품, 교통등 생활비74%, ‘취미·문화생활13%순으로 나타났다.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 중 현행 유지’ 68%, ‘개선이 필요하다21%이며, 그 중 ‘1년 이상 근속에 대한 개선이 23, ‘관내 중소기업 근무16명 등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익산형근로청년수당을 통해 모아진 중소기업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귀 담아 듣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