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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사과, 서울시민들 입맛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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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사과, 서울시민들 입맛 사로잡았다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1.11.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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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21일 양재하나로클럽서 판촉행사

 

무주군이 오는 21일까지 서울 농협유통 양재하나로클럽(사장 양시춘)에서 무주 반딧불사과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시작된 판촉행사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무주사과를 홍보해 고객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반딧불 농 · 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21일까지 부사 2.5kg(10과 이내) 7,560박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18일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관련 공무원, 그리고 무주군농협 오영석 지부장, 무주농협 곽동렬 농협장, 구천동농협 양승욱 농협장, 반딧불조합공동법인 김석중 대표, 무주산지유통센터 이영철 센터장, 무풍산지유통센터 신재구 센터장, 반딧불조합공동법인 관계자 등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만난 고객들에게 개별 포장한 맞보기용 ‘1입 사과’를 전달하고 포토타임 시간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 · 특산물 판매 시장도 많이 위축이 돼 있는데 이번 판촉행사를 계기로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무주반딧불사과와 농 · 특산물을 많이 알리고 많이 팔아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서울까지 온 만큼 그 목적을 달성해서 우리 농가들도 힘을 좀 받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민선7기 무주군은 그간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을 위한 전국 판매망 확보에 주력해왔으며, 서울 농협유통 양재하나로클럽에서는 지난 2018년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를 시작으로 해마다 판촉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주민 이 모 씨(52세, 서초동)는 “사과가 아삭아삭하니 달고 맛이 있더라”며 “무주사과는 재작년엔가 우연히 마트에 왔다가 시식을 해보고 팬이 됐고 다른 농 · 특산물도 ‘반딧불’ 상표를 달고 있으면 믿고 사게 된다”라고 전했다.   
 
무주반딧불사과(지리적표시제등록)는 해발 380m~850m의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돼 맛이 좋고 과육의 조직이 치밀하면서도 단단해 저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대통령상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탑푸르트 품질대상에도 선정이 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2017년부터 베트남과 홍콩, 싱가폴 등지로 무주반딧불사과를 수출(총 208톤, 5억 5천여만 원)해왔으며 올해는 러시아 수출 길을 열고 3톤800kg을 선적해 해외 판매망 확대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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