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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수능, 실수 없이 좋은 결실 맺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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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수능, 실수 없이 좋은 결실 맺기를
  • 전민일보
  • 승인 2021.11.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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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다시 코로나19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로나19 속에서 치러지게 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8일 도내 6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코로나19로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안쓰러움마저 느껴질 정도이다. 수험생들에게 일생의 가장 중요한 문턱이다.

최고의 컨디션상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학교와 방역당국의 사전 준비가 철저해야 할 것이다.

특히 모든 수험생은 입실 전 발열체크 등을 거쳐야 한다.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의 경우에는 반드시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제시간에 도착하고, 편안한 마음 속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부모의 심정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수이다.

무엇보다 작은 실수로 오랜 기간 준비해온 수능을 망치거나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끔찍한 상황을 피해야 한다. 그토록 사전 안내와 교육 속에서도 매년 안타까운 소식이 들여오기 때문이다.

수능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그 외에 반입 가능한 것은 결제·통신기능(블루투스)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다.

반면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수험생이 소지할 수 없다.

실수로 시험장에 지참할 수 없는 것들을 가지고 들어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방역적인 측면에서도 걱정스러운 대목이 없는 것도 아니다. 전국 동시에 많은 수의 수험생들이 일제히 시험을 치른다.

사전에 철저하게 방역조치를 강화한다지만, 수능이후 확진자가 더 늘어날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

방역당국은 이 부분에 보다 세밀한 점검을 통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에게 또다른 심리적 불안요인을 불식시켜줘야 할 것이다.

결과를 떠나서 무엇보다 지난 수년간 수능시험을 위해 노력하고, 고생한 우리 수험생들에게 가족과 지인들의 격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리고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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