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남 지역위는 오는 24일 추가 논의키로
민주당은 16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관심을 끌었던 도내 전주 ’을’과 임·순·남 지역위원회 등 2곳에 대해 논의 결과가 알려졌다.
관계자에 의하면 전주‘을’의 경우 지역위원장을 세워야 한다는데 중지가 모아져 사실 상 결론이 난 셈이고, 임·순·남 지역은 오는 24일 추가 논의를 더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지난 달 25일 구성(12명)돼 지난 3일 전체회의에서 전국 46개 사고지역위원장 선출문제를 놓고 회의를 열어 복수이상 후보가 도전하는 곳은 쟁점지역으로 분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내 2곳의 경우 쟁점지역으로 판단, 공모를 거칠 것으로 추측됐으나 지난 16일까지 이렇다 할 결론이 없이 끝나 무성한 말만 남게 됐다.
특히, 조강특위 내용은 비공개라서 위원들의 발언을 빙자한 헛소문이 나돌아 주권자인 지역주민들에게 혼선을 주게 돼 일각에선 이점을 우려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도내 2곳 지역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는 전주’을‘ 지역위엔 고종윤 변호사, 김희수 도의원, 양경숙 국회의원, 이덕춘 변호사 등이고, 임실·순창·남원 지역에서 박희승 변호사, 이강래 전 의원, 이환주 남원시장 등이다.
특히, 전날 이용호 의원(무소속)의 민주당 복당 신청 철회와 함께 윤석열 국민의힘대선 후보와의 회동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임·순·남지역에서 민주당에 대한 민심이반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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