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119구급 이송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능 당일 시험장 68개소에는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면허 및 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 69명이 배치된다. 

고사장 1개소(시험편의제공 고사장)에 2명이 배치된다.

소방안전관리관은 수험생들의 발열체크 및 응급처치 장비 점검 등 응급환자 발생 대비 철저, 화재 등 유사시에 대피를 유도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또 도내 수능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미해제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구급차 이송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관련 수험생 이송 지원대상은 자차이용이 불가한 경우나 수험생 돌발상황 발생 시에도 안전한 수능 운영을 위해 이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방차량 경적(사이렌)을 자제해 소음으로 인한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세밀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라북도 김승룡 소방본부장은“그 동안 고생해 온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들이 수험생들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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