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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원도심 속 이색카페 영화극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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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원도심 속 이색카페 영화극장 눈길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1.11.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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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을 잃어가는 원도심에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색카페가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 영화동 인근에 자리잡은 영화극장.

영화극장 이인호(44) 대표는 고등학교 선배이자 90년대 인기드라마 ‘질투’ OST를 부른 뮤지션 유승범과 만나면서 군산지역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 끝에 영화극장의 문을 열게 됐다.

수 개월간 고심 끝에 탄생한 영화극장은 영화동 질투아트 플라자가 1층에 자리잡고 있다.

영화극장은 작은 무대를 만들어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마술쇼와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매일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영화동은 상권이동 및 경쟁력 악화, 소비 트렌드 변화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면서 “지역 상인들과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추진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인 인사동처럼 차 없는 거리 특성을 살려 피크닉 테이블이 갖춰진 노천카페를 조성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면 더욱 멋진 영화동으로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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